DahinMaru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 듯 AMD CPU는 거의 모든 CPU가 배수락이 기본적으로 해제 되어 있지만 인텔 CPU는 배수락이 해제 되어 오버클럭이 가능한 K버전과 배수락이 걸린 논K버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논k버전은 오버클럭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한데, ASRock Z170 보드에서 논K 버전 오버클럭을 바이오스에서 할 수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일명 SKY O.C 인데요. 배수락 오버클럭이 다른 부품의 설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이긴 하지만 논K버전은 배수락이 걸려 있기 때문에 BCLK Frequency 값을 올려 오버클럭을 해야 합니다. 이 값을 조절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바로 SKY O.C 기능 입니다.

- 현재는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 할 경우 SKY O.C 기능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제가 사용한 바이오스 버전은 P2.90 입니다-

▲ I5-6600은 기본클럭이 3.3GHz 이며, 터보 부스터 기능이 활성화 될 경우 2코어에 한해 3.9GHz 까지 클럭이 올라 갑니다.  저는 논K버전인 만큼 K버전의 국민오버인 4.5GHz 까지는 욕심내지 않고 4.2GHz로 목표로 하였습니다.BCLK Frequency 값을 127.3으로 설정하면 딱 4.2GHz가 됩니다.

▲  BCLK Frequency 값으로 오버클럭을 하면 단점이 램클럭도 올라 간다는 점입니다. 안정화에 더욱 힘들어지죠. 그래서 별도로 램 클럭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DDR4  PC1700 클럭인 2133에서 약간 2434 클럭으로 설정 하였습니다.

▲전압은 CPU 전압 1.260 나머지 전압은 모두 AUTO로 하였습니다.

그외 다른 설정은 건들지 않았구요.

▲논K버전 이지만 4.2GHz로 오버클럭된 걸 볼 수 있습니다.

벤치마크는 따로 하지 않았지만 이미 논K 버전 오버클럭도 성능향상 효과가 있다는 국내외 벤치마크 자료가 있습니다.

안정화 테스트는 링스 20회만 하였으며, 무리 없이 통과 하였습니다.

끝으로 논K버전이긴 하지만 오버클럭을 통해 기본적으로 4GHz 이상으로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높은 클럭으로 오버클럭 하기 위해서는 쿨러에도 투자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논K 버전 오버클럭은 적당한 클럭에서 타협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가격대비 메리트가 전혀 없을 것 같아요. 쿨러에 투자 할 바에 아예 처음 부터 K버전을 사든가 i7-6700으로 가던가 해야죠.

이상 끝~~~~~~~~~~~~!!

▲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Arctic MX-4를 구입했습니다. 이유는 노트북 써멀컴파운드 재도포를 하기 위함인데요. 대부분 출고시  노트북 써멀 컴파운드가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써멀 컴파운드는 아닙니다. 심한 경우는 새제품인데 얼마 안 쓰고 뜯어 보면 써멀 컴파운드가 굳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3달 전에 새로 산 노트북인 "레노버 LEGION Y520-15IKB Pro"의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좀 더 좋은 써멀 컴파운드를 재도포 해주기로 했습니다.

작업 사진은 없지만 레노버 LEGION Y520-15IKB Pro는 분해하기 쉽게 되어 있고, 쿨러도 아주 쉽게 제거가 가능해서 작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써멀 컴파운드가 굳어 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럼 온도 비교 샷을 보실까요?

▲ 재도포 전 아이들 상태 온도 입니다.

▲ 재도포 후 아이들 상태 온도 입니다.

예상과 다르게 재도포 후 온도가 약 5도 정도 올랐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0~3번 코어의 온도가 재도포 후 거의 일정하다는 점.(실제로는 1도 차이로 코어별로 왔다갔다 합니다.)

그렇다면 풀로드 시 온도는 어떨까요? 100% 부하를 준 상태에서 약 5분 가량 온도를 체크해 봤습니다. 

▲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온도 입니다. 하지만 0번 코어의 온도가 유독 높게 측정이 되고, 전체적으로코어의 온도가 들쭉날쭉 합니다.

▲ 풀로드 시에는 순정 상태 보다 온도가 전체적으로 낮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0~3 코어의 온도가 차이가1도 정도로 일정한 온도로 측정이 됩니다.

재도포 후 어찌된 것 인지 아이들 상태에서는 5도 가량 올랐고, 풀로드 상태에서는 0번 코어의 온도가 확 낮아 졌고, 전체적으로 고른 온도를 보여줬습니다.  순정 상태 컴파운드의 도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일까요??

뭐 어쨌든 재도포 후 풀로드 온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진 점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굵은 글씨는 최근 업그레이드 한 부품이거나 교체한 부품

심심해서 자주하는 디비전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얼마 전 래안텍 REX-32 QHD Slim 모니터의 하단 빛샘으로 인해 A/S를 받았었는데요.

▲ A/S 후 첫 날에는 위 사진과 같이 한단 빛샘이 없진 않았지만 A/S 전 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거든요.

그런데!!!!!!!!

▲ A/S 후 모니터...

보이시나요?? 이틀 후 또 A/S 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이건 래안텍 REX-32 QHD Slim의 제품 결함? 혹은 특성이라고 보이는데요.....

한 번 더 A/S를 보내볼 생각인데.. 이번에도 또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그냥 집 구석에 놔두던지 누굴 주던지하고

새 모니터 구입을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검수 후 보내달라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