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노트북을 교체했습니다.

기존 "한성컴퓨터 XH56 BossMonster Hero6100SEH"에서 "레노버 LEGION Y520-15IKB Pro" 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기존 XH56도 CP를 i5-6600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그래픽도 지포스 GTX 960m으로 게이밍 노트북으로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사양이었지만, 레노버 LEGION Y520-15IKB Pro로 교체한 이유는 멀티 태스킹 성능 부족입니다.


아래는 상세 스펙 입니다.

 

i5-6600은 4코어 4쓰레드로 녹스 플레이어를 돌리면서 다른 게임을 하면 끊김이 있거나, 프레임이 떨어 지거나 하는 증상이 있었는데요. 레노버 LEGION Y520-15IKB Pro(이하y520)를 써보니 그런 증상들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프레임이 더 잘 나오네요. 그래픽이 지포스 1050ti라 그런 것 같네요. 아래는 간단한 개봉 사진 입니다.

 

▲ 패키지 박스는 평범 합니다.

 

▲ 내부 포장 상태는 상당히 안전하게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 구성품은 노트북, 전원 어댑터 끝.  덮개는 확실히 전에 쓰던 한성 XH56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소재도 약간 카본 느낌이 나는 무광으로 되어 있는데 지문은 은근 잘 묻는 재질의 플라스틱 입니다. 레노버 로고에는 LED가 없는데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 전체적인 디자인은 게이밍 노트북 같이 생겼습니다. 키보드에는 붉은 LED가 나오며, 터치패드도 독특한 레이아웃 입니다.

 

▲ 숫자패드 키배열이 이상한데, 적응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 키보드 LED는 끌 수도 있습니다.

 

▲ Y520의 기본 램은 8GB, M.2 NVMe 삼성 128GB 인데, 저는 여기서 램 8GB추가, HDD 1TB 추가 하였습니다.

▲ 추가한 램과 HDD를 장착하기 위해 뒷판을 분해한 모습. 램은 왼쪽에 은색박스 같은 걸 열고 장착하면 되고, HDD는 오른쪽 SATA 슬롯에 장착하면 되는데, 문제는 HDD 고정 브라켓이 없습니다;;;; 그냥 장착해도 뒷판 자체에 스폰지 같은게 있어서 막 흔들흔들 거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불안하니 장착한 뒤 종이 테이프로 고정 시켜 주었습니다. 나중에 정품 브라켓이 있다는 걸 알게 되서 알아보니 국내에는 판매하는데가 없고, 해외 직구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가격이 35달러..;;; 걍 테이프 붙이고 쓸려구요...


한성 XH56 쓸 때 보다 확실히 쾌적해졌습니다. 디스플레이도 똑같은 IPS지만 Y520 LG IPS 패널을 사용해서 그런지 약간 더 밝은 느낌이구요.  디비전은 XH56 은 하옵에서 30~40프레임 나왔고, Y520은 중하옵~중옵 에서 40~50프레임 정도 나오네요. 녹스를 돌리고 있다고 하면 XH56은 디비전이나 롤을 플레이 못할 정도로 프레임 저하가 있었던 반면, Y520은 프레임 저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차이가 많이 났던 점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소음 입니다. XH56은 게임을 할 때 윙~하는 쿨링 소음이 컸는데 Y520은 XH56과 비교해서 확실히 덜 납니다.


만약 100만원 이하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는 가성비가 최고 인 것 같으니, 만약에 적당한 게이밍 노트북 구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Y520 적극 추천 합니다.

 

Posted by 다흰마루

얼마 전 부터 사용 중이던 2.1채널 스피커인 애쉬톤 AT-3800 소리가 뭔가 먹먹하고 저음만 강조되고 벙벙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년 넘게 잘 사용하던 스피커의 소리가 갑자기 왜 거슬리기 시작했는지 원인을 잘 모르겠지만 스피커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지름신이) 들었습니다.


어줍잖은 2.1채널 스피커 보다 밸런스 있는 2채널 스피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0만원 이하 2채널 스피커를 알아 보기 시작, 3개의 스피커로 압축 되었습니다.


캔스톤 R25

캔스톤 R50

보노보스 BOS-H1


보노보스 H1은 출시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스피커고 아직도 10만원 이하 2채널 스피커 중에서는 손 꼽히는 스피커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캔스톤 R25는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위 스피커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스피커로 역시 가성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피커죠.  캔스톤 R50 역시 10만원 이하 2채널 스피커로는 보노보스 H1과 함께 추천 되는 좋은 스피커 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보노보스 BOS-H1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여러 사운드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 위 스피커에 대한 글을 읽어 본 결과 제 사운드 성향이 H1과 맞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박스를 열면 두꺼운 스티로폼이 스피커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 스피커 디자인은 나름 고급스럽게 만든 것 같습니다. 마감도 나쁘지 않구요.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에서 이번에 스피커와 함께 구매한

"오디오트랙 프로디지 7.1e X-Fi NRG 뮤즈" 사운드카드를 장착한 후 청음한 느낌은 확실히 매쉬톤 AT-3800 보다 해상력이 좋아진 걸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이스는 애쉬톤의 큼지막한 우퍼에서 인위적으로 내는 베이스 소리에 비해 밸런스 있고 벙벙거리지 않는 알맹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성 보컬 고음에서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고음에서 AT-3800에 비해 뚫는(?) 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고음 후에 보컬의 잔향(?)이 AT-3800 보다 더 잘 들렸습니다. 기타 연주 음악도 기타의 잔향이 훨씬 오래 들리는 듯한 느낌이었구요.  그리고 좌우 밸런스 역시 좋아서 소리가 모니터 정중앙에서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H1이 제품 설명에 보면 에이징이 필요하다고 나오는데, 에이징 후 소리도 기대가 되네요.


 끝~~~~~~~~~~~~!

 

 

Posted by 다흰마루

기존에 사용 하던 라데온 7850이 아직 현역이긴 합니다만 최근 나오는 게임들을 상옵 이상으로 돌리기에는 -사실 돌려도 플레이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긴 합니다- 다소 버거워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마음 먹고 알아 보기 시작했지요. 처음에는 그냥 하이엔드로 갈까? 했지만 가격을 보고 바로 단념하고;;; 언제나 그렇듯 가성비를 따져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포스 GTX 660과 라데온 R9 270X로 압축 되었는데요.  660은 조텍 제품으로 18만원, R9 270X는 R9 270X 제품 중에 다나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파이어 제품 최저가 208,000원 이렇게 압축되었습니다. 여러 벤치마크 자료와 평을 고려해서 고른 것이 SAPPHIRE 라데온 R9 270X OC D5 2GB Dual-X 입니다. 약 3만원 이상 차이 나긴 하지만 R9 270X이 GTX760에 근접하고 660ti 보다는 성능이 낫다기에 R9 270X로 결정했습니다.

 

 

▲ 패키지 박스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워런티는 3년 입니다.  이엠텍 A/S는 좋기로 정평 나있죠.

 


▲ 그래픽카드 패키지는  화려한 박스에 사실 비해 볼 게 없다는. 저 비닐포장지는 약간의 쿠션이 있습니다.

 

▲ 제품 구성은 크로스파이어 케이블과 D-sub -> DVI 젠더 1개, 4핀 -> 6핀 젠더 2개, 드라이버 CD,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는 별다른게 없고 설치 방법이 간단하게 나와 있습니다.

 

 

▲ 쿨링 구성은 히트파이프, 2쿨러로 되어 있습니다.  카드 길이가 레퍼런스 보다는조금 짧습니다.  기가바이트에서 나온 윈드포스 제품을 샀으면 장착을 못 할 번 했네요.

 

▲ 장착 샷 입니다. 보시다 시피 카드 바로 옆으로 하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조금만 더 길었어도 못 끼울 뻔 했습니다.

 간단히 사용후기를 남기자면 7850과는 확실히 체감성능이 차이 납니다. 약 1.5~2단계 위 카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대 프레임도 R9 270X가 더 높긴하지만 무엇보다 프레임 유지율이 훨씬 좋습니다. 평균 프레임이 더 높죠. 기존에 7850을 중고로 처분하고 구입한 터라 실제 구매 금액은 12만원 정도인데.... 들인 돈 만큼 성능이 좋아져서 만족합니다. 

 

Posted by 다흰마루

그 동안 노트북을 가지고 싶었지만 저에게는 그닥 활용도가 많지 않을 거 같아서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살 거면 좋은걸 사야돼" , "그런데 좋은 건 비싸ㅠ" 라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활용도가 많지 않으면 좋은건 필요 없자나? 싼 걸 사서 써도 괜찮을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노트북이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가격대를 정하고 30만원대 노트북을 찾기 시작. 

10분만에 주문하고 결제한 것이 바로 ASUS x551ca-sx009d 입니다. 제가 이 노트북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30만원대 초반 노트북 중에서는 디자인이 괜춘하다. 색상이 칙칙하지 않다.

둘째, 14인치가 아닌 15.6인치이다.

셋째, 한성이 가성비는 더 좋아 보이지만 왠지 한성은 거부감이 들어서.

넷째,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쓸만하다.(더 나은 것도 있지만 디자인이...그리고 무게가..)

 

ASUS x551ca-sx009d 보다 가성비 면에서 더 나은 노트북이 있긴 했지만 디자인이 별로 였고, 무게도 2.3~2.4로 더 무거웠습니다. 한성은 더 가볍고 가성비가 좋았지만 디자인도 나름 괜찮았고, 딱 한 가지 그냥 한성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ASUS x551ca-sx009d를 선택했지요.

(한성 노트북 쓰시는 분들 오해하지 마시길 저의 개인적인 느낌 입니다. 한성 노트북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ASUS x551ca-sx009d의 사양은

CPU: 인텔 아이비브리지 1007U 셀러론 1.5Ghz

RAM : DDR3 4GB

VGA : 인텔 GMA HD

LCD : LED 백라이트 1366X768 16:9와이드 15.6인치

HDD : 5400RPM 500GB

배터리 : 4cell 2600mAh

기타 : 무선랜 802.11n , 블루투스 4.0, 웹캠, 안면인식

포트 : HDMI , D-SUB , USB 2.0 x1, USB.3.0 x1, 헤드셋 단자, 유선랜

무게 : 2.15kg(배터리 포함)

 

고사양 3D게임은 절대 못 돌리는 사양이지만 간단한 캐주얼 게임이나 2D게임(던파 같은건 힘들지도..)은 무난히 돌릴 수 있는 사양 입니다.  

 

 

▲ 저렴한 노트북이다 보니, 박스도 단순해 보입니다. 딱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네요.

 

▲ 박스를 개봉했을 때 모습인데, 사실은 저 노트북이 원래는 아래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제가 급한 마음에 확 여는 바람에 노트북이 윗부분에 딸려 가버렸네요.;;

 

 

▲ 화이트색상에 은색 아수스 로고가 찍혀 있는 앞면 입니다. 깔끔해보이죠?

 

 

▲ 사진으로 봤을 때는 표면이 하이그로시인줄 알았지만 저렇게 엠보싱 처리된 무광 플라스틱입니다. 먼지 들어 붙는 모습은 보지 않겠네요. ㅎㅎㅎ

 

▲ 옆면이 아주 얇다고 할 순 없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그래도 가장 얇은 쪽에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약간 화이트 라인 때문에 착시현상으로 더 얇게 보이는거 같기도 하네요.

 

 

▲ 키보드는 요즘 대부분의 노트북이 사용하는 블록식 키보드 이구요. 키감은 쫀득쫀득한 느낌 보다는 통통튀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액정은 백라이트 빛샘이 조금 있더군요. 시야각도 그리 넓은편은 아닙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야....ㅎㅎ

 

 

끝으로 3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간단한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은 아주 쾌적합니다. 게임도 미르의 전설 같은 게임은 무리 없구요. 리그 오브 레전드도 최하옵으로 30~40프레임 정도 나오더군요. 한타 때는 20프레임대로 떨어지긴 합니다만 아주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용도가 간단한 컴퓨팅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덜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은 딱 알맞은 사양의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첫 노트북인데 ㅎㅎㅎ 

 

Posted by 다흰마루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가격이 많이 착해진 8120을 눈독 들이고 있다가 덜컥 구매해버렸습니다.

조스마로도 아직 충분하지만 8쓰레드라는 것에 혹해버렸지요.  조스마에서 8120을 업그레이드라 해야할지....

뭐 업그레이드는 맞습니다. 체감을 못해서 그렇지...ㅠㅠ

 

FX 시리즈 부터 박스가 철제로 되어 나오는데 처음 택배박스를 들었을 때 확실히 묵직하더군요.

▲ 미개봉씰이 맞네요.ㅎㅎ



▲ 인텔도 그렇고 박스 옆면에 저렇게 CPU가 보이게 되어 있죠.  조스마였음 변신 때문에 주차를 신경썼겠지만 8120은 그럴 필요가 없죠. ㅎㅎ

 


▲ 기본쿨러 색깔이 조스마랑 달리 빨강색이네요. 125W 버전은 히트파이프도 있는 쿨러라는데.... 딱히 특별한 건 없는 구성품 입니다.


▲ 쿨러마스터 하이퍼 TX-3를 쓰고 있는지라 이 쿨러는 제 세컨컴에 조스마와 함께 달아 주었습니다.


윈도우체험지수 점수는 조스마보다 4점 정도 올랐지만 성능 체감은 별로 없네요. 순정 상태에서는요.

아, 인터넷창 여러개 키기를 했는데 조스마 보다는 느려지는 시점이 확실히 오래걸렸습니다.

 

4기가로 오버하면 조스마와 조금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더 빠릿해진 느낌이랄까요...


▲ 전압이 의외로 착합니다. 바이오스상 기본전압이 1.20v으로 잡히더군요.

 여기서 1.29를 주니 4기가 안정화 됐습니다. 조스마는 1.45를 줘도 4기가 포스팅 조차 안되던데....

 보드가 좋은게 아니라 전압이 출렁이긴 합니다만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으니 뭐....

 

정말 가격이 13만원대 초반대로 떨어진 이상....가성비로는 FX8120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Posted by 다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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