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차는 쿨재팬 2017이 열리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종일 일정이었습니다. 날씨는 맑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딱 적당한 온도. 최고의 날씨였어요. 저는 한 번 와봐서 그렇게 감흥이 없었지만 친구는 "우와~" "오~" 감탄사 연발 ㅋㅋㅋ




▲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언제나 사람들로 바글바글하죠.




▲ 가장 먼저 간 곳은 진격의 거인존. 만화 설정상 크기 그대로 재현해 놓은 갑옷거인이 두둥!! 거인의 손 안에 있는 사람들 크기랑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대충 예상되시죠?




▲ 2017년 쿨재팬에서는 진격의 거인 4D 더 리얼. 에반게리온 VR 라이드, 고질라 4D 더 리얼, 명탐정 코난 탈출 어트랙션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어트랙션은 에반게리온. 이날 쿨재팬 전용 익스프레스를 구매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에반게리온은 익스프레스 입장 대기 시간도 2시간 30분.... 기다리는 걸 싫어하는 저와 친구는 쿨하게 포기하고 진격의 거인만 이용했어요.




▲ 쿨재팬 관련 굿즈도 곳곳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역시 가격이 ㅎㄷㄷㄷ




▲ 진격의 거인은 4D 영화관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입체기동할 때는 바람도 불고, 피가 튀면 물도 뿌려주고, 좌석도 위, 아래,좌우 왔다갔다. 가스가 분출 될 때 팍! 튀어 나가는 느낌도 나름 재현해놨구요. 막 스릴 있는 건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어트랙션이었습니다.



▲ 입체기동장치+_+ 진짜 작동할 것 같은 퀄리티.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109만원 정도. 살짝 만져 봤는데 플라스틱이 아니라 금속이었어요. 칼도 빼고 싶었는데. 돈 터취.....




▲ 에반게리온 어트랙션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징그러울 정도로 바글바글....




▲ 두번째로 봤던 어트랙션은 터미네이터2 3D.  동생이랑 한 번 보고 연기하시는 빨간 유니폼 배우분이 인상 깊어서 또 보고싶어서 왔어요. 레파토리는 똑같은데 역시 연기 잘하심 ㅋㅋㅋㅋ




▲ 잠깐 걸으며 구경하다가 밥 먹으로 ㄱㄱㄱ




▲ 터미네이터 어트랙션 건물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 밥 먹으러 들어가는데, 거리에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보려고 미리 기다리고 있었어요.




▲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배식 받는 방식. 대표 메뉴는 햄버그 스테이크.




▲ 내부 인테리어도 나름 괜찮았어요.





▲ 이 레스토랑 대표 메뉴인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맛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맛. 솔직히 가격대비 별로.....




▲ 밥 먹고 나오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 스탭들이 박수 치는 법을 미리 알려주는데, 저는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따라 하진 않았어요.




▲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가 시작 되면 종이 리본과 가루를 마구마구 뿌려줘요. 진짜 신남. 노래도 중독성 있구요. 나중에 다 끝나고 스태프들이 청소 하는 걸 보니 왠지 짠해 보였어요. 근데 스탭이 워낙 많아서 금방 치우더라구요.






▲ 터미네이터2 건물 옆 골목에 있는 흡연구역에서 잠시 휴식.




▲ 마블과 DC 콜라보?!




▲ 퍼레이드 보고,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4K 타고, 백드래프트 감상 한 뒤 해리포터 존 입장 시간 까지 천천히 걸으며 구경했어요. 광각렌즈를 가지고 가서 그런지 사진 찍는 맛이 났었어요 ㅎㅎ




▲ 두 번째 온 해리포터 존. 처음 온 친구는 역시나 감탄사 연발 ㅋㅋㅋㅋ 처음 왔을 때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 포비든 저니는 다시 타도 재밌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이번에 탔을 때는 무중력 느낌? 높은데서 떨어질 때 나는 그 이상한 느낌이 안 나더라구요. 그런 느낌이 안 나니까 한 결 편하게 탈 수 있었어요.




▲ 해리포터 존 유일한 레스토랑. 소설 속 여관 느낌을 살린 레스토랑이에요. 동생이랑 왔을 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들어갔던 곳. 음식 가격이 다소 비싸고, 맛도 인스턴트 음식 맛이에요. 그냥 분위기 보고 그냥 저냥 이용할 만한....




▲ 닭다리 하나, 구운 옥수수 하나, 등갈비 하나 이렇게 나오는데 한 접시 가격이 ㄷㄷㄷㄷ 만약에 다시 간다면 절대 다시 이용하지 않을 거에요.




▲ 저녁을 먹고 주위를 걸으며 야경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습ㄴ이다. 이 날은 좀 많이 피곤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Posted by 다흰마루


▲ 팬스타를 타고 다음날 아침이 되면 오사카에 거의 도착하는데요. 아침 8시쯤에 고베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아카시해협대교를 지나요. 1년 전에도 봤지만 다시 봐도 정~~~말 길다는....요기만 지나서 1시간 정도 더 가면 오사카항에 도착합니다.




▲ 오사카 지하철은 1년 전에 한 번 다녀와서 그런지 익숙하더라구요. 노선도 헷갈리지 않고 척척 잘 다녔네요.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예약한 호텔. 닛폰바시 덴덴타운 근처에 있는 신축한지 얼마 안 된 호텔인 "사라사 호텔 닛폰바시" 였어요.




▲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 없이 도착. 닛폰바시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 5분 정도 걸어가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어요.  가는 길에 쿠로몬 시장도 있고, 맛집으로 소문난 천지인도 있습니다.



▲ 신축 호텔인 만큼 깔끔해요. 프론트 데스크에는 한국어를 하시는 여직원분이 계셔서 큰 불편함 없이 지내다 왔어요. 야간타임 때는 안 계시더라구요. 아쉽....예쁘셨ㄴ....크흠~




▲ 로비도 간단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음료라던지 별 다른 서비스는 없습니다.




▲ 1박에 12만원 정도에 예약한 객실. 역시나 일본 비지니스급 호텔인 만큼 좁지만 그래도 신축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좋았어요. 전에 동생이랑 갔던 남바에 있는 아로우 호텔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 일본 비지니스급 호텔 화장실...좁은 거 일본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시죠?? 어매니티는 매일매일 채워줍니다.




▲ 짐을 풀고, 잠깐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어요. 목적지는 큐카츠 전문점 "닛폰바시 후지"




▲ 여기를 지나면




▲ 검은 간판에 가운데 빨간 소 그림이 있는 가게가 "닛폰바시 후지"




▲ 모토무라 큐카츠와 다른점은 개인 화로가 없다는 점이에요. 맛은 개인적으로 닛폰바시 후지 큐카츠가 화로로 따로 굽지 않은 상태로 먹었을 때 조금 덜 느끼한 것 같았어요. 밥이랑 양배추 샐러드는 1회 리빌이 됩니다. 저는 당연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먹거리 가득한 쿠로몬 시장. 그런데 구경하느라 사진 찍는 걸 깜빡...사진이 없..... 정말 먹을 거리가 많은 시장이었어요. 점심을 먹은 후라 타코야끼만 사 먹었네요.




▲ 쿠로몬 시장을 둘러 보고 나오면 오타쿠들의 성지 덴덴타운이 나옵니다. 메이크 카페 찌라시 주는 아가씨들도 있고~ 구경거리가 많은 곳.



▲ 피규어랑 코스튬 의상, 므흣한 것(?)을 파는 상점이 있는데 구경만해도 즐거웠어요.




▲ 다음 목적지는 오사카주택박물관이었는데, 동생이랑 왔을 때는 입장 마감이어서 못 들어 가봤었던 곳이에요. 딱히 볼 건 없어서 후딱 보고 오사카성으로.




▲ 오사카성은 전에 한 번 가봤었지만 또 간 이유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오사카성 콜라보 공연을 보기 위해서 였어요. 공연 시간 까지 오사카성 주위를 둘러보며 휴식 타임. 이때 까지는 날씨가 춥지 않았는데...




▲ 해가 질 무렵 입장이 시작되고, 안으로 들어가니 야시장 처럼 해놨더라구요.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나름 분위기는 난 것 같아요. 가격은 다소 비쌌던....




▲ 해가 지기니까 춥더라구요. 공연 시작 전 까지 난로가 있는 원형벤치에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사 먹지는 않고 구경만.....




▲ 공연 중에는 사진촬영 금지. 위에 사진은 공연이 다 끝나고 포토타임 때 찍은 사진 입니다. 공연은 대사를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재밌었어요. 갑옷입은 배우들이 바로 앞으로 휙휙 지나다니고 정말 재밌었어요.



▲ 라이트업 된 오사카성. 공연 중에 오사카성 자체에 일루미네이션 퍼포먼스가 있는데 그게 정말 멋졌어요. 동영상으로 못 남겨서 아쉽네요.





다음 목적지는 도톤보리.




▲ 도톤보리는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 바글바글~ 복잡복잡~ㅋㅋㅋ 친구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해서 대충 둘러보고 미리 예약을 한 고기뷔페 "아부리야" 로 갔습니다.





▲ 도착 하니 대기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먼저 입장. 참고로 흡연이 가능한 식당입니다. 흡연자인 저는 그뤠잇~!





▲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메뉴판의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있습니다. 뷔페라고 하지만 실은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 아니라 벨 누르면 직원이 "하~이!" 하면서 오는데 메뉴판 보고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방식이에요.




▲ 무제한이라 고기 퀄리티가 별로 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좋더라구요. 막 아주 상급은 아닌 것 같지만... 질기지 않고 먹을만 했어요.




▲ 국내 한우 1인분 2만 5천원 하는 거랑 비교하면 살짝 부족하긴 한데....먹을만 했던 고기.  여기 고기는 기본으로 양념이 되어 있는데, 양념 되어 있는게 싫으면 주문할 때 " 노 소스" 라고 하면 생고기를 가져다 줍니다.




▲ 일본와서 처음 먹어 봤던 와사비 양념이 되어 있는 돼지고기. 가브리살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맛있었어요.




▲ 메뉴 하나당 고기를 되게 조금씩 주기 때문에 2시간 동안 많이 먹으려면, 한 번 주문을 할 때 여러 메뉴를 한 꺼번에 주문하는게 좋아요.  디저트만 1인당 1메뉴 주문 가능하고, 2시간 동안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는 모두 무제한으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냉면은 절~~~대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흡연이 가능한 곳이지만 내부에 담배연기가 자욱하게 껴 있다거나 하진 않아요. 환기가 생각보다 잘 되더라구요.


2시간 꽉 채우고 배부르게 호텔로 돌아갔어요. 이 날 일정은 끝~~~~~


다음 포스팅에 계속~~~~~~~!!!

Posted by 다흰마루


작년 1월에 동생이랑 다녀오고, 올해는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뒤 늦게 여행기를 올리는 이유는 내년 1월에 또 일본 여행 계획이 잡혀서 다시 찾아 온 설레는 마음을 진정 시키고자 이렇게 여행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역시 부산항에서 팬스타로 오사카항까지 가는 루트였고, 동생이랑 갔을 때는 버스로 부산을 갔는데 친구랑은 10년만에 기차를 타보기로 하고 부산까지 가게되었습니다.




▲ 기차를 이렇게 가까이 보는 게 거의 10년만.... 10년 전 마지막으로 기차를 탔을 때는

 훈련소 퇴소후 자대로 가는 열차였죠....





▲ 1년만에 다시 찾은 부산 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항과 가까워서 또 이용하게 되었어요.




▲ 깔끔하고 무난한 호텔이죠. 단점은 침대 매트가 너무 흔들린다는거....자다가 자세만 바꿔도 흔들~ 흔들~ 안정감이 없어요.




▲ 짐을 놓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으러 호텔 주변을 배회하다가




▲ 부산 대표 음식 중 하나 인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안동 돼지국밥과 다른 점은 부추를 엄청 많이 넣어서 먹는 다는거. 안동은 보통 파만 넣어서 먹어요. 기차를 거의 4시간 정도 타고 먹은 첫 음식이라 그런지 완전 꿀맛이었어요. 




▲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 기차에서 너무 진을 뺏어요. 좌석도 좁고..... 다음부터는 KTX 아니면 기차는 안타려구요. 고속버스가 편하고 빠름.




▲ 객실에서 본 부산항구 야경. 지난번에 왔을 때 보다 더 고층이어서 더 좋아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날씨가 먹구름이 몰려오고,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비가 억수 같이 쏟아져 내려서 내일 배가 결항이 될 까봐 걱정하면서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다행히 날씨는 개어 있었고, 해가 짱짱하게 들기 시작해서 안심했었어요.

전 날밤 비 올 때 친구랑 다시 안동으로 돌아 가는거 아니냐고 막 얘기하면서 잠들어었는데ㅋㅋㅋ


다음 포스팅에 계속....


Posted by 다흰마루

올해 1월에 동생이랑 다녀 오고 나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내년 3월에 친구랑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일부러 유니버셜 스튜디오 쿨 재팬 기간에 가기로 결정!

이번 여행의 목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니다.


항공으로 가려고 했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 프리패스가 포함된 팬스타 왕복권이 정말 싸더라구요.

이번에도 팬스타로 가게 되었습니다ㅎㅎ


아래는 다가올 여행의 경비 총 정리!


- 출국 전 날 부산 호텔 1박(크라운 하버 호텔 이그제큐티브 트윈룸) -> 104,000원

- 팬스타 왕복권(부산발 유류할증료, 부두세 포함)+USJ 프리패스 160,000 x2 = 320,000원

- 팬스타 선내식(4식) ->28,000 x 2 =56,000원 

- 사라사 호텔 닛폰바시 3박 (조식 포함) -> 33,500엔 (16.12.14  환율 기준 340,494원)

- 전국 더 리얼 at 오사카성  S석 입장권 2장 -> 61,324원    

- USJ 익스프레스4 -> 6200엔 x 2 = 12,400엔 (125,536원)

- USJ 쿨 재팬 익스프레스(진격의 거인 더 리얼 + 에반게리온 더 라이드) -> 2600엔 x 2 = 5100엔(54,543원) 

- 포켓 와이파이 -> 30,000원

- 환전 -> 7만엔 (16.12.14 환율 기준 711,480원)

총 1,803,377원 (1인당 901,688원)


출국 전 날 부산 1박은 사실 필요 없지만 친구가 부산도 하루 구경 하자고 해서 포함.

전국 더 리얼에 익스프레스에 각종 티켓 비용이 많이 나왔어요.


1인당 100만원 생각 하고 있었는데 약 20만원 정도 남네요. 이걸로 부산에서 맛있는거 사먹을 생각 ㅎㅎㅎㅎ


여행 까지 앞으로 D-78일 남았음돵~~~~~~~~~~~~~~~~~~~~~~~~~~!


Posted by 다흰마루

3일차는 도톤보리 구경을 했어요. 그리고 일정 중 하나 였던 모토무라 큐카츠도 먹으러 ㄱㄱ


▲ 도톤보리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글리코상! 여행책에서만 보던 것을 드디어 실제로 보게 되었어요.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글리코상을 뒤로 하고 인증샷을 많이들 찍더라구요.



▲ 바로 옆에서는 무슨 공연 같은걸 하던데.....현지인들은 웃고 재밌어 하는데...저는 도통 무슨 말인지ㅎㅎㅎ  그냥 잠깐 보다 다른 곳으로 이동~



▲ 오사카에 왔으니 다코야끼를 먹자! 하고 간 곳이 입체 문어 간판이 있는 곳. 기다리는 줄도 좀 있더라구여.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눈꼽만한 문어가 들어있는 다코야끼만 먹다가 손톱 크기만한 문어가 있는 걸 먹어보니 역시 식감이 다르더라구요. 소스는 고속도로표 다코야끼와 비슷~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 솔직히 일본에 딱 왔을 때 외국에 왔다는 느낌은 그닥 이었는데 이런 입체 간판이나 화려한 간판들을 보니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구글 지도를 보며 쉽게 찾아간 모토무라 규카츠 오사카분점.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뒤 쪽에 일요일이라 그런가.... 줄이.....ㅎㄷㄷㄷ 관광객들도 많았고, 일본인들도 꽤 있더라구요. 2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1시쯤 가서 3시 넘어서 들어간 것 같아요.;;;



▲ 먹어 본 느낌은...2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완전 맛있음!!! 살살녹아요. 1년 뒤에 가서 또 먹을 거예요.  혹시 가셔서 줄 길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었어요.

( 이후 일본을 3번 더 다녀온 바 느낀 것은 규카츠는 거기서 거깁니다. 줄 없는 곳으로 가세요 ^^;; 저 때는 일본이 처음이라서...;;)



▲ 파블로 치즈 타르트를 사러 가는 길에 간판들 보고 우와~ 거리며 찍어주고 ㅋㅋㅋㅋ(해외여행 첨 간거 너무 티냄ㅋㅋㅋ)


▲ 줄이 조금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6개 짜리를 사서 포장.  편의점에서 야식거리를 사들고 호텔에서 먹어 봤어요. 맛은 치즈케익이랑 비슷한데 풍미가 더 있고, 테두리 과자 부분이 식감을 좋게 해줘요. 덜 느끼하게 하는 효과도 있구요. 3개 먹었는데 2~3개 정도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밤 12시쯤 다시 호텔을 나와 도톤보리 강 야경을 한 번 찍어주고.. 쇼핑하러 돈키호테로~


▲늦은 시간인데도 돈키호테에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층층 마다 구경을 했지만 딱히 살건 없더라는ㅎㅎㅎㅎ

그래두 한국에서 목록 뽑아 간 건 다 샀네요 ㅎㅎㅎ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마치고 일본에서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어요.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아쉬운 감에 잠이 잘 안 왔어요 ㅠㅠ


다음날은 귀국하는 날이라 별다른 일정 없이 바로 오사카 국제 여객 터미널로 갔어요..



▲ 다음날 코스모스퀘어역에서 팬스타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짧은 3박 4일간의 일본 여행을 마무리 했어요.


첫 해외 여행이여서 그런지 아쉬운 점이 많네요. 1년 뒤에 또 갈 날을 기다리며....2016년을 보내야겠어요.


기다려라 오사카!!! 또 간다!! (이후 17년에 3월에 가고,  18년 1월에 가고,  2번이나 더 갔습니다.....)




Posted by 다흰마루

2일차 일정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하루 종일 보내기로 했습니다.

▲ 전 날에는 주유패스 1일권으로 하이패스(?) 했었지만 2일차 부터는 표를 직접 사야 했어요. 첫 구입표는 난바역 한신라인 니시쿠조역 가는 표. 니시쿠조에서 JR라인으로 환승해서 유니버셜스튜디오역으로 ㄱㄱ




▲ 지하철역을 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광경.



▲ 유니버셜 스튜디오 공식 호텔인 파크 프런트 호텔. 입구 부터 유니버셜스러웠어ㅛ. 다만 객실 요금이 비싼편이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깝다는 장점 말고는 딱히 메리트는 없는 듯....



▲ 다른 분들 후기에서 많이 본 킹콩 간판이 보이니 흥분(?)하기 시작ㅎㅎㅎ



▲ 입구를 보고 또 흥분 ㅋㅋㅋㅋ



▲ 여행책이나 여행기에서 빠지지 않는 유니버셜 지구본! 우오오오~ 이때 부터 두근두근~



▲ 사람들이 바글바글 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널널한 느낌??


▲ 곳곳에서 마법사들이 보였어요 ㅎㅎㅎ


▲ 이 날은 날씨가 무척 좋았어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덩달이 기분업!


▲ 해리포터존 입장 시간은 16시. 가장 먼저 스파이더맨을 탔어요. 스파이더맨 어트랙션 구역은 미국풍이 물씬~


▲ 익스프레스를 사서 입장은 거의 다이렉트로. 일반줄은 조금 길어보였어요.



▲ 어트랙션을 타러 가는 길에 스파이더맨이 평상시 근무하는 사무실 처럼 꾸며 놓은 공간이 있었어요. 


 어트랙션을 처음 타본 느낌은 3D효과를 처음으로 제대로 느껴 본 것 같아요. 기구 자체가 움직이긴 하지만 영상에서 보이는 것 처럼 떨어지지 않는건데(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화면으로 보이는 높이 만큼은 떨어지지 않는..) 3D효과 덕분인지 실제로 떨어지는 느낌도 들고... 처음 경험해보는... 한마디로 신세계.....포비든저니는 그럼 어느 정도야? 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 그 다음은 죠스를 타러 갔어요. 이건 일반줄이 별로 안 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길더라구요. 익스프레스 잘 샀어! 라고 마음 속으로 외쳤던...ㅋㅋㅋ


 죠스는 그냥 배타고 한바퀴 삭~ 돌면 끝나는데, 직원의 연기가 의외로 좋았던ㅋㅋㅋㅋ 그리구 여러 효과들을 보니 '오~ 좀 잘 만들어놨네' 하는 생각을 했어요.  생각보다 실감 나더라구여 ㅋㅋㅋㅋ



▲ 그 다음에 본 어트랙션은 터미네이터2.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빨간 정장을 입은 배우의 연기가 인상 깊더라구요. 매우 만화적인 연기ㅋㅋㅋㅋ 매력 있었어요.  뭔가 취향저격을 당했다고 해야하나... 다음에 가면 또 봐야지라고 생각했어요ㅎㅎㅎ



▲ 흡연 구역을 찾아 다니며 몇 컷 찍어 주고.... 날씨가 좋아서 인지 인조잔디 밭은 여러 사람들이 앉거나 엎드려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 스파이더맨 구역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가격에 비해 음식은.....완전 비추;;

그리고 소소한 에피소드는 주문 할 때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서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또 익스프레스를 주문....

계산대에서 스미마셍을 외치며 취소 했어요 ㅎㅎㅎ 취소 안되면 어쩌나 하고 마음 졸였던 ㅎㅎ



▲ 16시가 되서 해리포터 존으로 입장~




▲ 해리포터존은 그럴 듯 하게 꾸며놨더라구요. 생각 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구경할 거리는 많았어요.



▲ 호그와트 성을 보고 또 흥분ㅎㅎㅎ 사진 몇 컷 찍어주고 바로 포비든 저니로 ㄱㄱ


 포비든 저니를 타보고 느낀 건.... 한마디로 대박!!!!!!!!!!!!!!!!!!!!!!!!!!!!!!!!!!!!!!!!!!!!!!!!!!!!!!!!!!!!!!!!!!!!!!!!!!!!!!!!

오사카에 포비든저니를 타러 온 것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안 타보신 분들...오사카 가세요. 꼭 가세요.



▲ 타고 와서 바로 버터비어를 마셔주고.....맛은 음.....니글니글? 많이는 못 마시겠음;;;




▲ 샵을 구경 하다 보니 어느새 어둑어둑 해졌어요. 라이트 업이 되니 낮보다 분위기가 더 있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둘러 보고 밖으로 나왔어요.



▲ 라이트 업된 유니버셜 지구본 한 번더 찍고.. 호텔로 ㄱㄱ 


유니버셜 스튜디오야 잘 있어! 1년 뒤에 또 갈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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