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좋다는 지포스 GTX970. 그래픽카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일부는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를 주로 사용해 오신 분들은 40만원이  넘는데 무슨 가성비냐 라고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성비라는 말은 '싸고 좋은 것' 이 아니라 '가격에 비해 제품이 뛰어나다" 라는 뜻인데....

저도 물론이고 보통 사람들은 '싸고 좋은 것'이 가성비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가성비 갑 970 이라는 평을 공감을 못하였습니다.


그럼 왜 970이 가성비가 좋냐. 970 최상위 하이엔드는 아니지만 하이엔드에 속 합니다. 970 바로 위가 바로 980이죠. 그런데 980의 가격을 보면 헉 소리가 납니다. 가격대가 보통 60~90만원대. 인기 있는 제품은 80~90만원대. 970의 가격과 비교하면 2배 차이가 나죠. 그런데 실제 성능 차이는 20% 내외라고 합니다. 가격에 비해 성능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970 바로 아래는 GTX 960 입니다. 가격대는 20만원대 중반 정도... 동급 AMD 라데온 380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성능은?

일반적으로 GTX960과 라데온 380과는 2배 가량 차이난다고 합니다. 실제 수치상으로는 2배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60% 이상 성능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가격차이는 15만원 차이...

그래서 GTX970이 가성비가 좋다 라는 평들이 많습니다.


사실 곧 다음 세대인 파스칼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GTX970 구입은 시기적으로 좋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한 이유는 그렇게 앞을 보는 것 보다는 당장 컴퓨팅 환경이 쾌적하기를 바랬습니다. 나중에 또 얼마든지 갈아타면 된다는 생각이예요. 자동차 처럼 몇 천만원 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금전적인 부분과 구입시기 같은 걸 따지고 싶지 않았습니다ㅎㅎㅎㅎ


그럼 갤럭시 GTX970 EXOC D5 4GB BLACK LABEL Face Lift 시작 하겠습니다.

 

 

▲ 패키지 디자인은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단지 기존 블랙라벨 박스와 다른 점은 바로 밑에 FACE LIFT 라는 문구가 추가된 정도 입니다.

 

 

▲ 박스를 열면 까만 상자가 나옵니다. 포장이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네요. 일부러 올 블랙으로 통일 한 것 같긴한데....까만 박스를 열면 드라이버 CD와 메뉴얼이 그래픽 카드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 쿨러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전에 쓰던 280X 쿨러와 디자인이 비슷하네요.

아래 사진에 GEFORCE GTX 부분은 화이트 LED 입니다. 전원을 키면 불이 들어죠. 일명 옆간지라고 하죠ㅎㅎㅎ 

 

 

▲ 요즘은 엔트리급을 제외하고는 유명 제조사 그래픽 카드는 거의 백플레이트가 달려 나오는 것 같아요. 보기에도 좋지만 대부분 그래픽 카드 기판도 길고, 쿨러가 점점 무거워 지면서 기판 휨(사실 없어도 되긴 하지만;;) 방지 목적이죠. 

 

 

▲ 옆간지~ 옆면이 아크릴인 케이스가 많은데 저런거 있으면 보기 참 좋죠 ㅎㅎ 튜닝효과~

 

 

▲ 쿨러에도 빨간 LED가 있어서 불빛이 나옵니다. (찍고 보니 선 정리 너무 대충 했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끝~~~~~~~~~!

Posted by 다흰마루

기존에 사용 하던 라데온 7850이 아직 현역이긴 합니다만 최근 나오는 게임들을 상옵 이상으로 돌리기에는 -사실 돌려도 플레이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긴 합니다- 다소 버거워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마음 먹고 알아 보기 시작했지요. 처음에는 그냥 하이엔드로 갈까? 했지만 가격을 보고 바로 단념하고;;; 언제나 그렇듯 가성비를 따져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포스 GTX 660과 라데온 R9 270X로 압축 되었는데요.  660은 조텍 제품으로 18만원, R9 270X는 R9 270X 제품 중에 다나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파이어 제품 최저가 208,000원 이렇게 압축되었습니다. 여러 벤치마크 자료와 평을 고려해서 고른 것이 SAPPHIRE 라데온 R9 270X OC D5 2GB Dual-X 입니다. 약 3만원 이상 차이 나긴 하지만 R9 270X이 GTX760에 근접하고 660ti 보다는 성능이 낫다기에 R9 270X로 결정했습니다.

 

 

▲ 패키지 박스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워런티는 3년 입니다.  이엠텍 A/S는 좋기로 정평 나있죠.

 


▲ 그래픽카드 패키지는  화려한 박스에 사실 비해 볼 게 없다는. 저 비닐포장지는 약간의 쿠션이 있습니다.

 

▲ 제품 구성은 크로스파이어 케이블과 D-sub -> DVI 젠더 1개, 4핀 -> 6핀 젠더 2개, 드라이버 CD,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는 별다른게 없고 설치 방법이 간단하게 나와 있습니다.

 

 

▲ 쿨링 구성은 히트파이프, 2쿨러로 되어 있습니다.  카드 길이가 레퍼런스 보다는조금 짧습니다.  기가바이트에서 나온 윈드포스 제품을 샀으면 장착을 못 할 번 했네요.

 

▲ 장착 샷 입니다. 보시다 시피 카드 바로 옆으로 하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조금만 더 길었어도 못 끼울 뻔 했습니다.

 간단히 사용후기를 남기자면 7850과는 확실히 체감성능이 차이 납니다. 약 1.5~2단계 위 카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대 프레임도 R9 270X가 더 높긴하지만 무엇보다 프레임 유지율이 훨씬 좋습니다. 평균 프레임이 더 높죠. 기존에 7850을 중고로 처분하고 구입한 터라 실제 구매 금액은 12만원 정도인데.... 들인 돈 만큼 성능이 좋아져서 만족합니다. 

 

Posted by 다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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