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스타를 타고 다음날 아침이 되면 오사카에 거의 도착하는데요. 아침 8시쯤에 고베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아카시해협대교를 지나요. 1년 전에도 봤지만 다시 봐도 정~~~말 길다는....요기만 지나서 1시간 정도 더 가면 오사카항에 도착합니다.




▲ 오사카 지하철은 1년 전에 한 번 다녀와서 그런지 익숙하더라구요. 노선도 헷갈리지 않고 척척 잘 다녔네요.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예약한 호텔. 닛폰바시 덴덴타운 근처에 있는 신축한지 얼마 안 된 호텔인 "사라사 호텔 닛폰바시" 였어요.




▲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 없이 도착. 닛폰바시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 5분 정도 걸어가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어요.  가는 길에 쿠로몬 시장도 있고, 맛집으로 소문난 천지인도 있습니다.



▲ 신축 호텔인 만큼 깔끔해요. 프론트 데스크에는 한국어를 하시는 여직원분이 계셔서 큰 불편함 없이 지내다 왔어요. 야간타임 때는 안 계시더라구요. 아쉽....예쁘셨ㄴ....크흠~




▲ 로비도 간단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음료라던지 별 다른 서비스는 없습니다.




▲ 1박에 12만원 정도에 예약한 객실. 역시나 일본 비지니스급 호텔인 만큼 좁지만 그래도 신축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좋았어요. 전에 동생이랑 갔던 남바에 있는 아로우 호텔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 일본 비지니스급 호텔 화장실...좁은 거 일본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시죠?? 어매니티는 매일매일 채워줍니다.




▲ 짐을 풀고, 잠깐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어요. 목적지는 큐카츠 전문점 "닛폰바시 후지"




▲ 여기를 지나면




▲ 검은 간판에 가운데 빨간 소 그림이 있는 가게가 "닛폰바시 후지"




▲ 모토무라 큐카츠와 다른점은 개인 화로가 없다는 점이에요. 맛은 개인적으로 닛폰바시 후지 큐카츠가 화로로 따로 굽지 않은 상태로 먹었을 때 조금 덜 느끼한 것 같았어요. 밥이랑 양배추 샐러드는 1회 리빌이 됩니다. 저는 당연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먹거리 가득한 쿠로몬 시장. 그런데 구경하느라 사진 찍는 걸 깜빡...사진이 없..... 정말 먹을 거리가 많은 시장이었어요. 점심을 먹은 후라 타코야끼만 사 먹었네요.




▲ 쿠로몬 시장을 둘러 보고 나오면 오타쿠들의 성지 덴덴타운이 나옵니다. 메이크 카페 찌라시 주는 아가씨들도 있고~ 구경거리가 많은 곳.



▲ 피규어랑 코스튬 의상, 므흣한 것(?)을 파는 상점이 있는데 구경만해도 즐거웠어요.




▲ 다음 목적지는 오사카주택박물관이었는데, 동생이랑 왔을 때는 입장 마감이어서 못 들어 가봤었던 곳이에요. 딱히 볼 건 없어서 후딱 보고 오사카성으로.




▲ 오사카성은 전에 한 번 가봤었지만 또 간 이유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오사카성 콜라보 공연을 보기 위해서 였어요. 공연 시간 까지 오사카성 주위를 둘러보며 휴식 타임. 이때 까지는 날씨가 춥지 않았는데...




▲ 해가 질 무렵 입장이 시작되고, 안으로 들어가니 야시장 처럼 해놨더라구요.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나름 분위기는 난 것 같아요. 가격은 다소 비쌌던....




▲ 해가 지기니까 춥더라구요. 공연 시작 전 까지 난로가 있는 원형벤치에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사 먹지는 않고 구경만.....




▲ 공연 중에는 사진촬영 금지. 위에 사진은 공연이 다 끝나고 포토타임 때 찍은 사진 입니다. 공연은 대사를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재밌었어요. 갑옷입은 배우들이 바로 앞으로 휙휙 지나다니고 정말 재밌었어요.



▲ 라이트업 된 오사카성. 공연 중에 오사카성 자체에 일루미네이션 퍼포먼스가 있는데 그게 정말 멋졌어요. 동영상으로 못 남겨서 아쉽네요.





다음 목적지는 도톤보리.




▲ 도톤보리는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 바글바글~ 복잡복잡~ㅋㅋㅋ 친구가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해서 대충 둘러보고 미리 예약을 한 고기뷔페 "아부리야" 로 갔습니다.





▲ 도착 하니 대기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먼저 입장. 참고로 흡연이 가능한 식당입니다. 흡연자인 저는 그뤠잇~!





▲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메뉴판의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있습니다. 뷔페라고 하지만 실은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 아니라 벨 누르면 직원이 "하~이!" 하면서 오는데 메뉴판 보고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방식이에요.




▲ 무제한이라 고기 퀄리티가 별로 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좋더라구요. 막 아주 상급은 아닌 것 같지만... 질기지 않고 먹을만 했어요.




▲ 국내 한우 1인분 2만 5천원 하는 거랑 비교하면 살짝 부족하긴 한데....먹을만 했던 고기.  여기 고기는 기본으로 양념이 되어 있는데, 양념 되어 있는게 싫으면 주문할 때 " 노 소스" 라고 하면 생고기를 가져다 줍니다.




▲ 일본와서 처음 먹어 봤던 와사비 양념이 되어 있는 돼지고기. 가브리살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맛있었어요.




▲ 메뉴 하나당 고기를 되게 조금씩 주기 때문에 2시간 동안 많이 먹으려면, 한 번 주문을 할 때 여러 메뉴를 한 꺼번에 주문하는게 좋아요.  디저트만 1인당 1메뉴 주문 가능하고, 2시간 동안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는 모두 무제한으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냉면은 절~~~대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흡연이 가능한 곳이지만 내부에 담배연기가 자욱하게 껴 있다거나 하진 않아요. 환기가 생각보다 잘 되더라구요.


2시간 꽉 채우고 배부르게 호텔로 돌아갔어요. 이 날 일정은 끝~~~~~


다음 포스팅에 계속~~~~~~~!!!

Posted by 다흰마루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하선을 시작해 약 30분 정도 걸린 입국 심사를 마치고 오사카 땅을 밟았습니다.

▲ 오사카 국제 여객 터미널을 나와서 찍은 사진. 저 멀리 높은 빌딩은 아마 코스모스퀘어 빌딩일 거에요.

 

▲ 두근두근 첫 일본 지하철 이용! 복잡할거라 생각 했지만 이정표를 보면서 다니니 그렇게 복잡 하지 않더라구요.

가고자 하는 목적지만 알면 서울 지하철이나 다를바 없더라구요. 단지 1호선, 2호선 등이 아닌 미도스지 선, 츄오선 등 이름이 복잡하게 느껴질 뿐....

▲ 혼마치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폰을 보다가 그만 3정거장이나 지나 버려서 다시 되돌아와, 미도스지 선으로 갈아타고 난바역에서 내려서 도착한 호텔. 난바에 위치한 아로우 호텔 입니다.  조금 오래된 느낌이지만 깨끗하고 아늑한 것이 좋았습니다. 일본 호텔이 좁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좁긴 좁더라구요ㅎㅎㅎㅎ.


짐을 풀고 첫 목적지인 오사카성으로 ㄱㄱ

▲ 호텔을 나와 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그 유명한 글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 강을 슬쩍 찍어 주고 오사카 성 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

▲ 점심 메뉴는 금룡라멘. 제가 먹었던 곳은 큰 길가에 위치한 분점.  자판기에서 메뉴를 고른 후 식권을 뽑아서 직원에게 갖다 주니 바로 만들어 줬어요. 맛은 돼지국물 냄새가 강하긴 한데 제 입맛에는 딱 맞더라구요. 맛있었요. 특히 부추를 넣어서 먹으니 더욱 꿀맛! 다만 조리 위생상태는 깔끔해 보이진 않았네요.  순식간에 국물까지 싹 비운 후 난바역으로 ㄱㄱ

▲ 난바역에서 다니마치욘초메 역에서 내려 2번 출구에서 쭉 직진 하다가 보면 오사카 역사 박물관과 NHK 방송국 빌딩이 있어요. 주유패스가 있었지만 오사카 역사 박물관은 패스 하고 바로 신호등 건너서 오사카 성으로 ㄱㄱ

▲ 성 외벽 인데 벗꽃 시즌에 오면 경치가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성 외곽 모습에 놀랐네요.

▲ 성이 보이기 까지...물론 멀리서도 보이긴 하지만 가까이 보이기 까지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되더라구요;; 벌써 힘들기 시작;;;

▲ 드디어 책으로만 보던 오사카성을 실제로 봤어요!  사진 찍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아들에게

"여긴 이순신 장군님이 무찌른 나쁜놈이 있었던 곳이야" 라고 설명 하던 ㅋㅋㅋㅋㅋ

▲ 주유패스가 있었기에 당당히 공짜로 성 내부로 들어가봤어요. 그런데 딱히 볼 건 없었다는.....구지 돈 내고 들어가 보지 않아도 될 듯...

▲ 성 꼭대기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생각 보다 높지 않아서 전망은 그닥이었어요.;;

▲ 많이 걸었으니 잠깐 쉬기로....자판기에서 스프라이트와 우롱차 같은 걸 뽑아서 마셨는데....웩..;; 씀..;;;;;

▲ 오사카 성을 나와 간 곳은 덴덴타운. 오타쿠의 거리라는 곳;; 위 사진은 덴덴타운 가는 중에 슬쩍~

▲덴덴타운에 도착. 음....뭔가 적응이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들던....여러 가게를 둘러 봤지만 딱히 취향에 맞는 곳은 PC부품샵 정도....가격도 그렇게 싸진 않고.... 마지막에 이쁜 언니들 사진이 붙어 있는 성인 용품샵에는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동생이 있어서...다음에 친구들과 다시 오기로....;;;;;;;;;;;;

▲ 다음 목적지는 텐노지역에 있는 아베노 하루카스 빌딩 전망대. 입장료 1500엔(비쌈 ;;;). 하지만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생각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았어요. 일본인이 거의 대부분...

▲16층에서 60층으로 다이렉트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신비한 브금을 들으며 올라가면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이....ㄷㄷㄷㄷ

▲ 이번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예요. 정말 이건 직접 가서 봐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전망대 바로 아래층에는 천정이 뚫린 공간이 있어요. 아베노 베어인가 하는 곰돌이 인형도 커다랗게 있구요. 카페도 있어요.

▲ 호텔로 돌아 가는 길에 난바역 25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로열 호스트라는 레스토랑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했어요. 식당 손님은 거의 일본인들이더라구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정말로 보이지 않았어요.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고기도 엄청 연하구.....또 먹고 싶음 ㅠㅠ

▲ 호텔로 돌아가는 길 중간중간 슬쩍 사진을 찍어주면서...

▲ 마무리는 호로요이 소다맛으로! 알콜 3프로? 알콜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 딸기 그림이 그려져 있는 팩은 딸기 우유인줄 알고 샀는데 먹어보니 그냥 딸기 쥬스... 맛없음 -_-


다음 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종일 일정!

 

 

Posted by 다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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