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inMaru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키보드는 Ducky zero Shine Zone 엘로우 에디션인데요.

키감도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 사용 중인 커세어 M45 마우스와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이번에 커세어 K70 청축을 구매 했습니다. K70은 적축으로 유명하지만 저는 청축을 구매 했는데요. 흑축, 적축, 갈축, 청축 다 사용해본 바로는 저는 청축이 가장 맞았습니다. 

▲ 패키징은 특별한게 없네요.  

▲ 구성품은 팜레스트, 키캡(123456,WASD), 키캡 리무버, 보증서, 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 커세어 키보드, 마우스 세트 완성!

K70 청축은 더키나 기타 다른 청축 키보드와는 키감이 살짝 다릅니다.  보강판 차이 때문인 것 같은데요.

청축의 딸각 거림은 있지만, 키캡이 바닥을 치면서 나는 소리가 여타 키보드와는 조금 다르더군요.

뭐 그렇다고 나쁜 느낌은 아닙니다. K70 청축은 또각거리는 느낌이 좀 더 있다고 할까요. 나름대로 괜찮더군요.

팜레스트도 참 오랜만에 써보는데 촉감도 좋고 편안해요. 그리고 보통 유명 기계식 키보드는 한자키와 한영변환키가 빠진 104키 이지만, K70은 106키로 표준 한글 자판 이에요. 그래서 스페이스바가 다소 짧구요. 106키 레이아웃은 대부분 엔터키가 ㄴ자가 많은데 K70은 106키인데도 엔터키가 일자입니다. 저는 일자로 된 엔터키를 선호해서 이 부분도 마음에 드네요.

비슷한 가격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가 많지만 커세어는 "커세어" 브랜드 부심으로 사용하는 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