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inMaru

▲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Arctic MX-4를 구입했습니다. 이유는 노트북 써멀컴파운드 재도포를 하기 위함인데요. 대부분 출고시  노트북 써멀 컴파운드가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써멀 컴파운드는 아닙니다. 심한 경우는 새제품인데 얼마 안 쓰고 뜯어 보면 써멀 컴파운드가 굳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3달 전에 새로 산 노트북인 "레노버 LEGION Y520-15IKB Pro"의 상태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좀 더 좋은 써멀 컴파운드를 재도포 해주기로 했습니다.

작업 사진은 없지만 레노버 LEGION Y520-15IKB Pro는 분해하기 쉽게 되어 있고, 쿨러도 아주 쉽게 제거가 가능해서 작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써멀 컴파운드가 굳어 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럼 온도 비교 샷을 보실까요?

▲ 재도포 전 아이들 상태 온도 입니다.

▲ 재도포 후 아이들 상태 온도 입니다.

예상과 다르게 재도포 후 온도가 약 5도 정도 올랐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0~3번 코어의 온도가 재도포 후 거의 일정하다는 점.(실제로는 1도 차이로 코어별로 왔다갔다 합니다.)

그렇다면 풀로드 시 온도는 어떨까요? 100% 부하를 준 상태에서 약 5분 가량 온도를 체크해 봤습니다. 

▲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온도 입니다. 하지만 0번 코어의 온도가 유독 높게 측정이 되고, 전체적으로코어의 온도가 들쭉날쭉 합니다.

▲ 풀로드 시에는 순정 상태 보다 온도가 전체적으로 낮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0~3 코어의 온도가 차이가1도 정도로 일정한 온도로 측정이 됩니다.

재도포 후 어찌된 것 인지 아이들 상태에서는 5도 가량 올랐고, 풀로드 상태에서는 0번 코어의 온도가 확 낮아 졌고, 전체적으로 고른 온도를 보여줬습니다.  순정 상태 컴파운드의 도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일까요??

뭐 어쨌든 재도포 후 풀로드 온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진 점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굵은 글씨는 최근 업그레이드 한 부품이거나 교체한 부품

심심해서 자주하는 디비전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얼마 전 래안텍 REX-32 QHD Slim 모니터의 하단 빛샘으로 인해 A/S를 받았었는데요.

▲ A/S 후 첫 날에는 위 사진과 같이 한단 빛샘이 없진 않았지만 A/S 전 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거든요.

그런데!!!!!!!!

▲ A/S 후 모니터...

보이시나요?? 이틀 후 또 A/S 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이건 래안텍 REX-32 QHD Slim의 제품 결함? 혹은 특성이라고 보이는데요.....

한 번 더 A/S를 보내볼 생각인데.. 이번에도 또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그냥 집 구석에 놔두던지 누굴 주던지하고

새 모니터 구입을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검수 후 보내달라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