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쯤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전 날밤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려었는데, 거짓말 같이 출국날 하늘은 정말 맑았어요.





▲ 2층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보통 3층에 여행객들이 기다리죠. 2층은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하러..




▲ 3층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부관페리 뒤쪽으로 팬스타가 보이네요.




▲ 팬스타 로비 입니다. 그래도 1년 전에 한 번 와봤었다고 친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날은 트로트 방송국에서 단체로 와서 아버지, 어머님들이 참 많았습니다.




▲ 선미 쪽 갑판에서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



▲ 구름 위를 나는 비행기에서 보는 풍경도 좋지만, 선박도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 여기는 디럭스 클랙스 객실을 사용하는 손님들을 위한 VIP 라운지 입니다. 무료로 간단한 다과류와 차가 준비 되어 있고, 안마 의자도 2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동생과 갔을 때와 같이 디럭스 트윈룸을 사용했습니다. 좁은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다인실 보다는 훨씬 쾌적하구요. TV도 있고, 전용 욕실도 있답니다.


배가 출발하고 부산 인근 해안을 벗어 나기 전까지는 전 날 비의 영향인지 파도가 높아서 배가 많이 흔들렸어요. 멀미약 안 먹었으면 100% 멀미각. 2시간 정도 지나니 크게 흔들리지 않고, 오사카항 까지 갔습니다.


저녁에서는 석식으로 뷔페를 먹고, 공연이 있었는데 이 날은 트로트 방송국에서 단체로 와서 트로트 가수분들이 몇 분 오셔서 공연을 했어요. 아버지, 어머님들 다들 흥이 넘치셔 가지고ㅋㅋㅋㅋ'


저랑 친구는 그냥 객실로 가서 쉬었습니다.



Posted by 다흰마루


작년 1월에 동생이랑 다녀오고, 올해는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뒤 늦게 여행기를 올리는 이유는 내년 1월에 또 일본 여행 계획이 잡혀서 다시 찾아 온 설레는 마음을 진정 시키고자 이렇게 여행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역시 부산항에서 팬스타로 오사카항까지 가는 루트였고, 동생이랑 갔을 때는 버스로 부산을 갔는데 친구랑은 10년만에 기차를 타보기로 하고 부산까지 가게되었습니다.




▲ 기차를 이렇게 가까이 보는 게 거의 10년만.... 10년 전 마지막으로 기차를 탔을 때는

 훈련소 퇴소후 자대로 가는 열차였죠....





▲ 1년만에 다시 찾은 부산 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항과 가까워서 또 이용하게 되었어요.




▲ 깔끔하고 무난한 호텔이죠. 단점은 침대 매트가 너무 흔들린다는거....자다가 자세만 바꿔도 흔들~ 흔들~ 안정감이 없어요.




▲ 짐을 놓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으러 호텔 주변을 배회하다가




▲ 부산 대표 음식 중 하나 인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안동 돼지국밥과 다른 점은 부추를 엄청 많이 넣어서 먹는 다는거. 안동은 보통 파만 넣어서 먹어요. 기차를 거의 4시간 정도 타고 먹은 첫 음식이라 그런지 완전 꿀맛이었어요. 




▲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 기차에서 너무 진을 뺏어요. 좌석도 좁고..... 다음부터는 KTX 아니면 기차는 안타려구요. 고속버스가 편하고 빠름.




▲ 객실에서 본 부산항구 야경. 지난번에 왔을 때 보다 더 고층이어서 더 좋아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날씨가 먹구름이 몰려오고,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비가 억수 같이 쏟아져 내려서 내일 배가 결항이 될 까봐 걱정하면서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다행히 날씨는 개어 있었고, 해가 짱짱하게 들기 시작해서 안심했었어요.

전 날밤 비 올 때 친구랑 다시 안동으로 돌아 가는거 아니냐고 막 얘기하면서 잠들어었는데ㅋㅋㅋ


다음 포스팅에 계속....


Posted by 다흰마루

1월 7일 출국하는 날!

출국날이긴 하지만 일본 도착은 1월 8일이예요. 왜냐하면 선박으로 갔거든요. 팬스타로요.

 

▲ 새로 지어진 부산여객터미널은 처음 와보는데 공항 처럼 잘 만들었더라구요. 생각 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여행박사 깃발이 보이는 곳에서 승선권을 받고 승선 까지 약 1시간 기다렸던 것 같네요.

▲ 여객 터미널 2층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부관 페리와 제가 탄 팬스타가 보이네요.  여기서 보는 것 보다 가까이서 보니 배가 정말 크더라구요.

▲ 팬스타 내 머물렀던 객실이예요. 디럭스 스위트 트윈룸이구요. 조금 좁긴 하지만 룸 컨디션은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객실에는 오션뷰 창이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밤에는 아무것도 안 보였긴 하지만 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욕실이 정말 좁았어요. 특시 샤워 부스는 거의 움직이기 힘들 정도 ㅋㅋㅋㅋㅋ

▲ 선내 식사 공간 입니다. 저녁 7시, 다음날 아침 7시에 뷔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사권은 사전에 신청 할 수도 있고, 승선해서 카운터에서 따로 구매 하실 수도 있어요.

 

▲ 스텝은 한국분들도 계셨고, 동남아쪽 분들도 계셨어요. 모두 친절해서 좋았어요.

▲ 여긴 스시바인데 일본 갈 때는 열지 않았던 것 같고, 돌아올 때 밤에 잠깐 열더라구요. 이용해보진 않았습니다.

 

▲ 승선 할 때는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를 해줬어요. 뭔가 크루즈에 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 선내 유일한 카페 인 유메 예요. 원화나 엔화 모두 사용 할 수 있어요. 근데 역시 가격이 좀 비싼..... 그리고 선내에서 유일하게 와이파이가 터진 다고 들었는데 제가 탔을 때는 갈 때나 돌아 올때나 안되더라구요... 무슨 장비에 문제가 생겼다나...;;

▲ 여긴 선내 면세점인데 종류는 별로 없어요. 담배 종류도 적었구요. 그래도 인기 있는 담배는 다 있더라구요.

▲ 갑판 위에서 본 부산국제여객 터미널. 갑판 위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흡연 공간이 있습니다.

▲ 팬스타 로고 한 번 찍어주고 ㅎㅎㅎㅎㅎ

▲ 비행기 보다 선박이 좋은 점 한가지 바로 이런 풍경을 보며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선박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해요.

▲ 위 사진은 시모노세키를 지나면서 찍은 사진 입니다. 이것도 선박 여행의 장점이 아닐까 해요. 내려 볼 순 없지만 갑판 위에서 나마 일본의 다른 지역을 볼 수 있다는 거.....

 

 

▲ 다음날 아침 7시경이 되면 아카시 해협 대교를 지난다는 선내방송이 나와요. 방송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갑판으로 우르르 나가더라구요ㅎㅎㅎ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데 직접 보니 정말 길더라구요 ㄷㄷㄷㄷ


이 다리를 지나면 오사카에 거의 도착....


다리를 보고 조식을 하고 나면 약 10시 부터 하선 준비 방송이 나와요. 드디어 일본땅을 처음 밝게 됩니다ㅎㅎㅎ

 

Posted by 다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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