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청므으로 비가 오지 않은 날씨여서 우산을 들고 다니지 않은 날이었어요.
아침 10시쯤 일어나서 아침식사는 패스하고, 센소지로 향했어요. 아키하바라에서 아사쿠사역까지는 츠쿠바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한 번에 갈 수 있어요.
▲ 츠쿠바 익스프레스를 타고 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거리.
▲ 센소지 까지는 걸어서 3~5분 거리로 아주 가까웠어요.
▲ 관광 명소 답게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 센소지에는 기모노를 입은 아리따운 여성분둘이 아주 많았어요. (많아서 좋았어요 ㅎㅎ)
▲ 센소지 명물. 700kg 짜리 등.
▲ 운빨 시험하는 곳. 뽑아도 읽을 수 없어서.......
▲ 메인 법당인 것 같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더라구요.
▲ 바글바글 ~ 디즈니씨 보다 관광객 밀집도가 더 높았어요. 물론 넓이가 비교가 안되긴 하지만요.
▲ 메인 법당 내부.
▲ 한복이 훨씬 이쁘긴 하지만, 일본에서 보는 일본 전통 복장은 또 다른 느낌.
▲ 야키소바, 게맛살 꼬치, 타코야끼 등을 파는 노점상.
▲ 큼지막한 문어가 들어간 타코야끼로 아침식사를 대신 했어요. 한국 고속도로 타코야끼랑은 비교 불가. 절대 불가.
▲ 센소지 근처 지하철역에서 금방 갈 수 있는 스카이트리에 갔어요. 전망대 높이가 오사카 하루카스300 보다 50m 더 높고, 추가 요금을 내면 450m 전망대도 갈 수 있어어요.
▲ 밤에 왔으면 야경이 참 예쁠 것 같았던....
▲ 위 사진에서 200mm 줌으로 찍은 사진.
▲ 날씨가 맑으면 후지산도 보인다던데....비는 오지 않았지만 흐려서 ㅠㅠ
▲ 강에 있는 배를 200mm 줌 하면...
▲ 저만큼 줌이 됩니다. 슈퍼줌렌즈의 위력을 실감했어요.
▲ 350m에서 커피 한 잔.
▲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데 안 부서진다는 걸 알고 있지만 올라 가면 무서움.
해가 지기 전에 아키하바라 구경을 하기 위해서 다시 아키하바라로. 숙소가 아키하바라에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아키하바라를 구경하는 건 이 날이 처음이었는데, 아키하바라 생각 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매장 하나 보는데도 시간이 훌쩍. 다음에 오면 하루 통째로 일정에 넣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 바이오하자드4에서 레온이 입고 나왔던 가죽점퍼. 겁나 비싸요. 진짜 가죽인가.....
▲ 평소 웨이팅이 조금 있다고 알고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 주문한 메뉴는 볶음밥. 맛은 "아주 맛있다" 는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어요. 양도 많았꾸요.
저녁을 먹고 요도바시 카메라랑 돈키호테 아키하바라점 구경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여성분이 버스킹 하고 있더라구요.
▲ 이름은 미나미 유리. 앨범도 있고....그런데 많이 유명하지 않은 듯.
▲ 관객은 별로 없었어요ㅠㅠ 노래는 일본풍 노래였는데 나름 괜찮았다는. 어디서 들어 본 것 같기도 하고....
▲ 관객이 좀 모일려니까 경찰이 와서 가라고... 주섬주섬 짐을 싼느 거 보니 불쌍했어요. 나중에 보니 자리 옮겨서 또 하고 있더라구요. 보는 사람도 없는데ㅠㅠ
다음날은 오전 비행기 였기 때문에 일어나자 마자 짐 싸고, 바로 공항으로 갔어요. 우에노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 요금 2470엔으로 비쌌지만 게이세이 버스 보다는 훨씬 편했어요. 다음에는 공항에서 도쿄로 갈 때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해야겠어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아쉬워요. 내년에는 가보지 못한 하라주쿠, 시부야, 신주쿠에 가기 위해 또 올 것을 기약하며....
▲ 비행기 타기 전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아침을 먹었어요. 등심 스테이크 정식. 맛은 우리가 알고 있는 등심맛.
처음 간 도쿄였지만 오사카 지하철을 경험해서 인지 딱히 지하철 타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길도 잘 찾아갔던 여행이었어요. 첫 날 피곤함과 날씨 때문에 계획했떤 일정을 날려버린게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까....
끝~~~~~~!!!